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지사장 장수목)는 23일 새누리당 이상일 국회의원을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 건강보험과 관련한 국민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현장 민원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장수목 지사장은 현행 부과체계의 고질적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정한 부과체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적정부담과 필수의료 중심의 적정급여 제공으로 선진형 건강보장을 실현하는 ‘지속가능하고 의료비 걱정 없는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지역사회 의료자원을 연계한 ‘건강수명 향상을 위한 전국민 맞춤형 건강관리’로 국민들이 체감하는 보장성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새로운 10년을 향한 공단의 2025 뉴비전 및 미래전략을 설명했다.

재정누수 방지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건강보험증 개선 필요성, 의료비 절감을 위한 포괄 간호서비스를 포함한 의료보장성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공단의 의견을 개진하여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상일 의원은 지사현황 및 주요 경영현안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고, 최근 저출산·고령화, 노인성 만성질환 증가에 대비한 공단의 2025 뉴비전 및 미래전략에 대해 공감하며,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구축을 위한 합리적인 부과체계 개편으로 향후 지속적인 보장성 강화와 안정적 재원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고액 의료비를 발생하여 가계에 부담을 주는 4대 중증질환과 3대 비급여의 조속한 개선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포괄간호서비스 확대방안 및 현행 건강보험증 개선방안을 경청하고 실태 및 문제점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행사는 업무보고와 건강보험과 관련한 현장 민원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의원은 방문 민원인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최일선 현장에서 청렴공단 실현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세계적으로 우수성이 검증된 건강보험제도의 운영과 용인시민의 건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함께 배석한 용인시의회 박만섭 의원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건강보험제도의 현안을 함께 공유하고 시정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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