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최종선)은 지난 18일부터 21일, 22일 3회에 걸쳐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담당자 207명을 대상으로 관내 지구별 학교 대토론회 운영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통하는 학교, 공감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열린 학교공동체 대토론회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토론을 통해 학교 공동체의 문제를 민주적으로 해결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소통 방법 중 하나다.

이번 연수는 상반기 현장공감장학 시 대토론회 운영 역량 강화에 대한 관내 학교와 담당교사의 요구가 많아 실시하게 됐다. 강사진은 대토론회 운영 경험이 많은 현직 교사 6명를 위촉해 ‘대토론회 기획과 운영’이라는 주제로 실제 학교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학교공동체 대토론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또한, 관내 각 학교의 대토론회 실제 운영 사례도 함께 배부해 대토론회 운영에 대한 현장의 갈증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연수에 참석한 A고 부장교사는 “그동안 학교공동체 대토론회운영에 대한 경험이 없어 학교에서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오늘 연수는 실습 형태와 여러 사례를 함께 얻어갈 수 있어 앞으로 학교에서 대토론회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학교 실정에 맞는 소통과 공감의 대토론회 활성화의 계기가 돼 소통하는 학교,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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