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신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선애)는 지난 9일 신봉동 외식타운 내 미꾸리마을추어탕 주변에서 ‘아름다운 동네, 살기 좋은 신봉동 만들기’ 위한 제3회 아름다운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봉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단영)와 공동 주관으로 신봉동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했으며, 수익금중 일부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기금마련에 지정 기탁할 예정이고, 일부는 작년의 벽화그리기와 같은 주민을 위한 특색사업에 사용된다.  

수지구청장을 비롯한 약 3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바자회는 용인 로컬푸드의 신선채소류, 육류를 비롯하여 포도, 오징어, 미역 등 각종 특산물이 판매됐으며, 주민자치센터에서 미리 모집한 아나바다의 생필품도 판매가 되어 바자회를 찾는 주민들에게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은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졌다.
 
김선애 주민자치위원장과 김단영 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매년 더욱 발전된 바자회를 통해 ‘아름답고 살기 좋은 신봉동 만들기’에 앞장서겠으며, 지역발전을 물론 지역주민이 소통하며 화합하는 신봉동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지구 상현2동 새마을 부녀회도 지난 10일 상현2동 주민센터 앞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과일, 야채, 장류 등 농산물 직거래 장터 위주로 운영됐으며, 반찬류 및 생필품 등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연말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성금모금’ 등을 통해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동남 부녀회장은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이 행사에 주민센터 공직자 등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보람을 느낀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바자회 한 쪽 부스에서는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철폐 서명운동’이 전개되기도 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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