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일 개관한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권혁수)은 용인시 노인의 건강증진 및 여가문화형성 등 지역사회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용인시 관내 노인의 치매예방을 위해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KB금융그룹 사회공헌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치매예방프로그램에 공모해 ‘KB국민건강 총명학교’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KB국민건강 총명학교’는 60세 이상 용인시 내 거주 노인의 치매예방을 위해 인지능력, 사회성, 신체기능, 식습관개선을 위한 ‘뮤직테라피토크클래스’, ‘음식 만들기’, ‘UCC동영상제작’, ‘건이강이체조’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강남대학교 및 기흥고등학교 청소년 서포터즈를 활용해 진행된다.

8월부터 참여자 모집 공고를 실시해 33명의 신청자 중 25명의 참여자를 선정했으며, 지난 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12회기로 운영된다.

이에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권혁수 관장은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이 치매예방프로그램 KB국민건강 총명학교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사회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치매로부터 걱정 없는 안전한 용인시 만들기를 위해 행복한 동행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은 강남병원, 치매예방관리센터, 강남대학교, 기흥고등학교 등과 연계해 용인시 노인 치매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