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이건영 의원은 지난달 24일 처인구 모현면 지역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물류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은 최근 중국 텐진항 물류창고 폭발사고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커 유독물업체 관리 강화를 위한 것이다.

이건영 의원은 “중국 텐진 폭발사고를 교훈으로 삼아 어떠한 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시, 주민, 기업체들이 다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이곳은 수도권 2천500만명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에 가깝고 주변에 대단위 주거단지가 있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부, 시 집행부 등과 힘을 합쳐 최선의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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