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올바른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예산편성 과정 이해를 통한 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한다.

예산학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일정은 24일 오후 2시~4시(시청 시민예식장), 27일 오후 7시~9시(시청 철쭉실), 29일 오후 3시~5시(시청 철쭉실) 등 3회에 걸쳐 시청 시민예식장 및 철쭉실에서 진행된다.

1회 교육은 예산학교 소개, 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 등 기초교육과정이다. 2회 교육은 예산과정에 대한 교육으로 사업제안서를 직접 작성하는 중급과정, 3회차 교육은 사업 우선순위 선정기준과 모의 토론 등 심화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이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직접 제안해보고, 참여자간 의견 개진과 토론을 통한 의견 수렴 및 조정과정을 학습할 수 있다.

3회 전 과정 참석자에 한해 수료증을 교부하며, 향후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 우선권을 부여하고 시민강사 활용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평일에 짬을 내서 참석하기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고려해 평일 저녁과 주말 교육도 운영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http://budget.yongin.go.kr)와 시청 재정법무과(031-324-2092)로 문의하면 된다.

박광신 기자  so60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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