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차혜숙)은 지난 7일 오전 11시 용인Wee센터 다목적실에서 ‘2015 학업중단 예방 및 Wee센터 운영 활성화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업중단 학생의 증가로 인한 인재유실 및 사회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학업중단 숙려제를 담당하는 경기도 내의 Wee센터와 청소년복지센터의 관계자가 함께 모여 학업중단 예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학교 내의 학업중단 위기 학생 지원방안 및 학교 밖의 학업중단 결정 학생의 사회적 적응방안 마련을 위해 각 현장의 관계자들은 활발한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경기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업중단 숙려제란, 학업중단 위기 학생에게 일정 기간 숙려 기회를 부여하고 상담 등 프로그램을 지원해 신중한 고민 없이 이루어지는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제도를 말한다.

Wee센터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일정한 시간동안(14일이상 30일 이하) 2회 이상의 만남을 통해 개인·집단상담, 심리검사, 부모상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기관 안내 및 정보제공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고 있다.

Wee센터는 교육지원청 내에 설치한 위기학생의 체계적인 관리 및 지도기관으로 학업중단희망 학생에게 One-Stop 학업중단 숙려제도를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학업중단을 결정한 학생을 거주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연계하여 학교 밖 청소년 지원프로그램 정보를 제공받도록 하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생활인권 김영미 장학사는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모인 각 Wee센터 관계자들의 열의와 경기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및 청소년복지센터의 협조적인 자세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용인지역학생들뿐만 아니라, 경기도의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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