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신갈동 제2블럭인 양지·상미 지주공동 재개발사업 추진위(이하 추진위)는 주택건설 사업시행 인가서류를 지난 7월 14일 접수 했다.

추진위는 2006년 발족한 이래 9년만인 2015년 1월에 각종허가 및 평가를 진행할 용역업체를 계약한 이래 1900여 세대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구성했다.

최한식 위원장

상미지역은 2010 용인시 도시 주거 환경 정비 기본 계획에 기흥권역인 상미마을은 주거환경 정비 필요지역으로 분류 ▲ 정비 불가피한 지역환경 ▲ 주민들의 정비 및 개발 요구 ▲ 타지역과의 형평성에 따른 공공 주도 등을 들어 경기도에 개발 요청한 바 있으나 경부 고속도로 인근지역 자연경관을 훼손한다는 이유를 들어 지난 2006년도 심의에서 부결된 바 있다.

그래서 용인시는 2010 도시관리계획에 따라 2008년 1월,5월,8월 등 3차례의 공람을 거쳐 2009년 8월 17일 제1종 지구단위계획수립 신규 구역지정이 완료되었고, 이에 단일구역의 제1종 지구단위계획수립 구역으로 지정했다.

입안하는 당초 목적은 토지 이용 계획 및 기반시설 정합성 유지로 최고고도지구를 폐지하고 상미지역의 체계적 정비관리와 주민제안을 통한 민간주도 개발을 유도키 위한 목적아래 2009년 8월 17일 최고고도지구를 해제한 바 있다.

현재 상미마을은 3개블록으로 나누어져 각 블록별로 사업시행을 진행하고 있는데 제2블록(128,926)㎡의 경우 지난 2006년부터 (가칭)양지.상미 지주공동 재개발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최한식)가 다수의 주민 및 지주들의 참여 아래 지구단위계획수립 및 사업시행을 전제로 주택건설사업승인 신청요건인 주택법 제16조에 근거 사업부지 면적의 100분의 80이상 주택 인.허가 요건을 거의 확보해 가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한편 상미마을은 소방도로 부재는 물론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심히 우려될 뿐 아니라 주거생활에 필요한 기본적 편의시설 부재와 개발지역에 흔히 발생하고 있는 각종 범죄의 발생 등 치안문제마저 대두되고 있는 등 날이 갈수록 각종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

신상훈 기자  so60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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