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봉(61) 前 용인동부경찰서 정보보안과장이 용인시시민장학회 새 이사장에 취임했다.

주상봉씨는 지난 16일 교육청 승인과 시장 임명절차를 거쳐 제9대 용인시시민장학회 이사장 임명장을 받았다.

주상봉 이사장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봉사하고 보탬이 되고 싶었고, 앞으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시민장학회가 발전하고 성장하도록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며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 자녀 등 다양한 인재들을 발굴해 꿈을 실현하도록 돕고 장학기금 확충에 특히 힘쓰겠다"고 밝혔다.

용인시시민장학회는 지난 9일 김기원 전 이사장의 사직으로 공석이었던 이사장직에 주상봉 이사를 선출했다.

한편 지난 1977년 경찰에 입문한 주 이사장은 용인경찰서 정보계장, 경기지방경찰청 정보계장, 고령경찰서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6월 용인동부경찰서 정보보안과장을 끝으로 37년간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