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1일 개인택시 신규면허자 70명을 확정하고, 일부 시내버스노선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는 2009년까지 택시 중․장기 공급계획에 따라 지난 7월 용인시 개인택시 운송사업신규면허자를 모집하고 9월 11일 70대의 개인택시 신규 면허자를 확정, 공고했다. 신규 개인택시 면허를 받은 사람가운데는 유공자 1명, 장애인 2명, 여성1명이 포함됐다. 이번 면허 발급자는 오는 11월부터 개인택시를 운행할 수 있으며 이로써 용인시는 개인택시 898대, 일반택시 289대 등 총 1,187대의 택시가 운행하게 된다.

한편 용인시 시내버스 노선 일부도 바뀐다. 66-2번(동백-기흥구청-신갈-수원 조원동)은 폐선되고 10-3번(동백-기흥구청-신갈-영통입구-원천유원지-법원검찰청입구-아주대-동수원병원-빈센트병원-2001아웃렛-구권선구청-도청입구-매산시장-수원역)을 기흥구청방면으로 경유하도록 하고 1대 증차한다.

810번 노선은 명지대-용인-동백-구성-보정,오리,미금-분당-모란에서 명지대-용인 구간을 없애고 동백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변경해 자주 운행하도록 했다. 동백지구를 출발해 서울로 가는 광역버스 5000번과 5003번은 각각 평일 아침 1회, 평일 아침 2회 증차해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인구증가와 실차율, 가동율 등을 감안해 개인택시 면허를 교부하고 버스노선과 운행횟수를 변경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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