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시민대학이 제4기 평화교육학과 및 학습매니저학과의 신입생 각각 50명을 지난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평화교육학과는 청년평화센터 ‘푸름’에서 주관, 폭력과 갈등의 사회상을 극복하는 내면의 인성·소통·사회구조가 통합된 평화교육을 목표로 평화리더십 및 갈등해결, 실제 평화교육사례 분석 등을 진행한다. 학습매니저학과는 평생교육실천협의회가 주관해 평생학습 DB구축·관리, 사이버학습체제관리, 경력개발 상담, 학습매니저 이미지컨설팅 등 다양한 흥미로운 강좌를 펼친다.

 3월 4일부터 6월 17일까지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시청사 3층 철쭉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32회의 강좌 100시간을 이수하면 수료증을 수여하고, 인증시험을 통해 평화교육 및 평생학습매니저 분야 용인지역 전문 활동가로 활동하도록 적극 지원한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평화교육과는 평생교육강사, 퇴직교원, 관심있는 학부모 등, 학습매니저과는 교육·상담관련 활동경력이 있거나 희망자가 신청하면 된다. 용인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www.educity.yonginsi.net)에서 용인 시민대학 입학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팩스(031-324-3109), 또는 이메일(edu-city@hanmail.net)로 제출하면 서류 전형을 통해 2월 26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교육비는 강좌당 6만원.

 시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인재를 발굴·양성해서 평생학습문화를 정착시켜나갈 것”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민대학은 1기 문화해설관광학과, 2기 문해교육지도과, 3기 글로벌 문화교양과 등을 개설해 180명의 수료생을 시민 호응 속에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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