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5.31지방선거에서 용인시 바 선거구 시의원에 당선된 K씨 (50,수지구 풍덕천동) 는 자신의 선거구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공직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수원지검 공안부(검사 윤대해)는 지난 15일 지난해 8월 2일 오후 5시경   수지구 풍덕천동에 소재한 모음식점에서 자신의 선거구민 5명에게 오리훈제 3마리와 소주, 맥주 등 19만 7천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해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K모 용인시의회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또 당시 선거구민으로 K시의원으로부터 향응을 제공 받은 L시의원에 대해서도 사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난해 12월 19일 용인시 바 선거구 기초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L시의원은 지난해 8월경 수지구 죽전의 모 음식점에서 선거구민들에게  향응을 제공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용인시 바 선거구는 지난 5.31지방선거에 당선됐던 또 다른 K씨(40) 가 선거당시 공천 대가 등으로 돈을 주고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로  기소돼 당선 무효형을 확정 받아 의원직을 상실하였고. 또다시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사법기관의 계속된 수사에 용인정가는 큰 파문이 일고있다.

 지역주민 곽모(43.풍뎍천1동)씨는 “계속되는 시의원들의 선거법 위반사례  때문에 용인시와 용인시의회의 실추된 명예를 되찾기 위해서라도 수사기관에서 '빠르고. 공정하고. 확실하게' 조사를 하여 지역주민들의 의구심을 풀어 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천홍석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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