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농협 임직원들과 함께나눔 여성봉사단은 홀몸어르신과 저소득가구의 월동준비를 위해 모현면 농업경영인들이 재배해서 기증한 무, 배추를 이용해 지난 5~6일 양일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담금 김치는 여성봉사단이 기증한 라면50박스, 농협에서 준비한 아동용 스키장갑53켤레와 함께 모현관내 40가구, 지역아동센타3곳, 시각장애인시설인 소망의 집에 전달됐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건전한 여가활동과 문화생활을 즐길수 있도록 매월 1, 3번째 금요일 오후2시 2층 회의실에서 인기개봉작인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있다.

지난 10월 24일 폼페이(최후의날)을 시작으로 11월 7일에는 엑스맨(데이오브 퓨처 패스트)를 상영하여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모현농협 황종락 조합장은 “모현주민이 가장 선호하는 이웃 같은 서민금융으로 지역사회문화복지발전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며 "금번 무료영화상영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과 농협이 서로 소통하는 장이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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