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설을 맞아 제수용, 선물용 식품 수요 급증에 대비해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특별 위생 점검은 식품위생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동시다발적 일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1월 14일부터 2월 1일까지 한과류, 다류식품 등 식품제조.가공업소, 중소규모 식품판매업소, 재래시장, 고속도로 및 국도변 휴게소, 다중이용지역 식품유통.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우선 관내 설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20개소에 대해 △무허가, 무신고 제품 제조행위 여부 △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비식용 원료, 무허가 원료 등 원재료 사용의 적정 여부 △허위.과대광고 및 표시기준 위반 △냉동.냉장 제품의 운반, 진열, 보관방법 적정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이행여부 △기타식품위생법 위반행위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위해 우려가 의심되는 식품과 시중에 유통 중인 성수식품은 수거해 검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유통되는 설 성수식품의 위생 관리를 강화해 부정불량식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식품 안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금희 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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