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서정석)는 일본 오사카에서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2008 한·중·일 산업교류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관내 업체를 15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지역 내 기업 제품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지도 상승과 수출 증진을 위해 교류 전시회 참가업체를 선정, 전시회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전시품 운송료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2008 한·중·일 산업교류회(Korea-China-Japan Industrial Fair 2008)’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산업자원부, 중국 상무부, 일본 경제산업성 등이 협조해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오사카에 있는 인텍스 오사카 홀에서 열리며 부품소재관과 창의관의 두 분야 450개 부스(11,848㎡)가 운영된다. 그 외 면 산업전, 지역방재·방법기술전 등의 전시회도 개최된다.

 한국측은 부품소재관 100개 부스, 수출산업관 30개 부스, 테마관 3개 부스 등 총 133개 부스(3,900㎡)를 운영할 방침이다.

 용인시 사절단으로 본 교류전시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와 전시(상담) 희망품목 명세서 등을 다운받아 작성해 15일까지 시 대외협력관 경제협력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관내 본사 및 공장 소재 ▲시장성 평가 결과 ▲기술 및 품질 인증서 보유 ▲해외 규격 인증 및 특허 취득 여부 등에 따라 배점을 부여해 고득점 업체 순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에 해외주요 전시회 참가는 제품 홍보와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동북아 경제통합에 대비해 한중일 3국간의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교류 전시회에 지역 내 많은 업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2008 한·중·일 산업교류 전시회’의 일정은 6월 18일 인텍스 오사카 플라자에서 열리는 개막식, 하이야트 레전시 호텔 3층 볼룸에서 열리는 심포지움 ‘새로운 시대로 비약하는 한중일의 기업전략’, 19일(예정) 한국관 참가업체 리셉션과 투자유치 세미나 개최 등과 3일간 전시부스 운영 및 상담으로 되어있다. 이어 21일에는 일본 내 2～3개 산업현장을 시찰할 계획이다.

(문의 대외협력관 경제협력부서 031-324-2642)

천홍석 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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