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문화를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은 용인에 있는 문화예술단체가 그동안 얼마나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였는가? 하는 의구심을 갖는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그렇다면 문화단체를 이끌어 가고있는 책임자나 회원들은 그 문제에 대해서 과연 할말이 없는지 한번 알아보자

  첫번째로 항상 대두 되고있는 문제는 예산의 과잉편중과 예산삭감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예술인은 타 단체를 음해 하는것이 아니라 문화계와 체육계를 비교해 보아도 정말 예산이 많이 차이가 나는것을 알수있다고,  예술계 인사들은 정말 용인시가 문화예술발전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예산을 편성 지원해 주었는가 한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있다.

  또한 문화예술계를 비롯 용인시에 있는 단체장들과 허심탄회하게 용인시 발전을 위한 대단위 워크샵이나 세미나를 통하여 각 단체들의 어려움을 용인시청 관계자들이 알고, 그것을 개선할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부서나 시의회에서는 적어도 단체 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은 고사하고 어떠한 잣대로 재어서 예산을 삭감하는지 정말 단체의 어려운 점이나 애로사항을 예산을 책정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알고나 있는지? 정말 궁금하다고들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적어도 단체의 실무자들에게 5분의 발언기회라도 주어진다면 이러한 에로사항이나 어려운점을 함께 공유하여 예산을 잘분배 할텐데 로비를 잘하는 단체만이 살아남는 현실에 비추어 볼때 힘없는 단체는 용인시 발전을 위해서 아무것도 할 일이 없다면 그것 또한 용인시 발전의 저해가 되는 요인일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한가지 예로 얼마전에 모 단체에서 용인시청 관계자와 모 단체책임자. 시의원. 기자들과 토론의 장을 만들어서 “무엇이 정말 용인시 문화예술을 위하고 발전시킬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하기로 협의를 한 사실도 있듯이 (현재까지 아무런 연락도 없는상태) 용인에 있는 많은 단체들도  비단 문화예술계뿐만이 아니라 각 단체의 진취적인 발전을 위해서 그러한 토론회가 많이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는 토론회라면 정말 용인시에서 발벗고 나서서 토론의 장을 많이 마련 하는것도 용인시 발전을 위한 하나의 방법 일 것이다.

천홍석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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