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수를 각각 12명과 21명씩 늘어난다.

국회 정치개혁특위는 지난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전국 시‧도의원 수를 651명에서 663명으로 늘리는 방향으로 선거구를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또 기초의원 역시 2876명에서 2897명으로 늘리는 쪽으로 선거구를 조정하는데도 합의했다.

정치개혁특위는 인구 상·하한선을 초과하는 선거구에 대해 조정 가능한 지역은 조정하고, 조정 불가한 지역은 분구 또는 통합하되 선거구 변동을 최소화하면서 정수 증원을 최대한 억제했다.

이와 함께, 여야는 대선 공통공약이자 핵심쟁점이었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여부와 교육감 선출방식 변경 등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키로 하고, 특위 활동시한을 2월 28일까지로 연장하는데도 합의했다.

한편, 경기도내 광역기초의원 수 조정은 이달 초 경기도선거협정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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