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동천동체육회(회장 윤재영)는 23일 안보견학 및 단합대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윤재영 체육회장을 비롯해 문제영 동천동장, 수지농협 안철훈 동천지점장 및 체육회회원 40여명은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임진각․ 3땅굴 · 도라전망대 · 도라산역 안보현장을 견학했다.

북한과의 휴전상태로 같은 한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분단현실과 고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현장을 직접 견학함으로써 분단국가의 아픔과 북한의 실상을 인식하고, 민주통일 및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등 회원들 간의 단합하는 계기가 되었다.

윤재영 회장은 “연평도 피격 3주기를 맞은 오늘 우리 동천동체육회 회원들이 이번 견학을 계기로 철저한 안보의식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가졌으면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하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실천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회원들 간 단합과 소통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문제영 동장은 “저도 최전방에서 군 생활을 했는데 이번 안보견학을 통해 우리가 처한 대한민국의 올바른 이해와 안보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보현장견학을 함께한 회원들은 “눈앞에 있는 우리 동포들을 만나보지도 못하는 분단의 현실이 정말 마음 아프게 실감난다”면서 “안보현장 견학을 하고보니, 하루빨리 평화통일이 되어야겠다는 생각과, 시민안보의식 함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되었고 회원들 간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느낀점을 전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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