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차헤숙 교육장)은 29일 오후 3시부터 관내 학교의 학생 대표와 지도교사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학생 인권혁신의 달 기념식’을 갖고, ‘학생인권 공연 및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권을 존중하는 학생 자치 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난타 공연과 인권노래 부르기, 뮤지컬 공연과 초당중 선생님들의 찬조 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한 각종 공예, 포스터, 표어, 그림엽서, 글쓰기 등 학생작품 전시회를 교육청 앞마당에서 가져 학생들의 끼와 감성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인권이라는 가치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연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 차혜숙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인권을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단위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히며, 함께한 학생들과 교사들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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