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현 의원은 정부의 국정과제중 하나인 공공 무선랜 구축을 위해 계획중인 공공장소의 무선랜 구축 및 서비스에 대해 취약한 보안문제를 우려했다.

공공 무선랜 개방 서비스란 공공지역에서의 무선인터넷 격차해소 및 통신서비스 복지증진을 향상시키기 위해 통신3사가 기구축한 무선랜 설비를 개방하는 방식으로, 정부는 올해안에 1,071개소 내외의 공공장소에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구축 할 예정이다.
  
하지만 유선랜의 경우 UTP케이블로 연결된 랜을 연결해 특정 망으로 접속해야하는 구조인데 반해 무선랜은 대부분 비밀번호가 동일하거나 보안이 설정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해킹에 취약하여 보안 문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우현의원은 “ 통신3사가 무료 개방한 공공 무선랜을 이용하여 해킹한 사례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기업 및 공공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인 정보보안에 대해서는 해킹에 취약한 만큼  보안책 마련에 각별히 신경써달라” 고 말했다.

 또한 이우현의원은 “무선랜 서비스 개방은 무료인 만큼 기존 통신사의 유료 수준의 서비스 제공은 불가능 하겠지만 실효성을 위해서라도 품질의 격차를 최대한 줄여 달라” 고 당부했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