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를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오후 7시 30분 죽전야외음악당에서 무료 개최한다.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는 정조가 화성행궁을 쌓기까지의 과정, 사도세자에 대한 효심, 실학사상으로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인물 등을 다뤘다. 낡은 제도와 통념을 버리고 진취적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정조의 이야기가 역사성뿐 아니라 드라마적으로 감상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제작한 ‘화성에서 꿈꾸다’는 안정된 구조와 음악적 우수성을 갖추고 있다. 연출가 이윤택, 경기도립국악당 김영동 예술감독, 작곡가 강상구 씨가 참여해 작품성과 완성도가 높을 뿐 아니라 국악과 서양음악의 조화, 역사를 소재로 해 많은 이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5월에 열린 제1회 뮤지컬 어워즈 최우수작품상을 받으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용인시 관광홈페이지(tour.yonginsi.net)에서 인터넷 접수를 하면 된다. 공연 당일 현장에서도 공연 1시간 전부터 입장권을 선착순 배부한다.

문의 031-324-48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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