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회 용인 시민의 날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다양한 시민 어울림 프로그램을 마련한 가운데 건강줄넘기 스텝 배우기 행사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보건소가 주최하고 경기도 줄넘기 연합회가 주관해 열리는 ‘삼삼오오 랄랄라 건강 줄넘기 시범 및 스텝 배우기’ 행사는 용인 시청 앞 광장에서 일반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28일에 오후 3시부터 5시, 29일에 오전 10시부터 12시, 30일에는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전화로 사전 접수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성인·청소년·어린이 시범단의 줄넘기 공연으로 시작되어 개인 줄넘기, 2인 음악줄넘기, 단체줄넘기 등의 세 부문에서 줄넘기 강습이 열린다. 또 5분 동안 쉬지 않는 오래 뛰기와 이중 뛰기 등의 간이 줄넘기 대회도 열린다.

  보건소 관계자는 “체격에 비해 체력이 낮은 현대인의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짧은 시간에 함께 어우러져 쉽게 배울 수 있는 줄넘기 스텝을 지도할 계획”이라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흥겨운 화합의 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가족, 이웃 및 연인 등이 모두 함께 줄넘기 운동에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처인, 기흥, 수지 등 3개 구청 보건소는 ‘용인시민의 날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맞추어 28일부터 30일까지 행정타운 야외광장에서 ‘웰빙 건강체험 한마당’을 펼친다.  기초건강상담, 한방건강, 운동처방 및 체지방 검사, 구강관리 부스 외에 금주·금연 클리닉, 영양관리·정신건강·전염병 예방 홍보 부스 등 시민 건강 상담을 위한 세심한 준비를 완료했다.

  또 용인시치과의사 협의회는 29일 오후 3시에 치아사랑 마당극을, 이어 3시 30분에는 구강보건 퀴즈대회를 준비한다. 마당극 무대는 한양여자대학 구강보건 동아리가 치아의 중요성과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알리고자 마련한다. 퀴즈대회의 대상 수상자 1인에게는 용인시 치과의사협회장 상장과 10만원권 문화상품권, 우수상에게는 용인시 치과의사협회장 상장과 5만원권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문의  처인구보건소 324-4954, 기흥구보건소 324-6943, 수지구보건소 324-8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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