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체육회(회장 윤재영)가 주최하는 제5회 동천동민 등반대회가 지난 30일 광교산에서 열렸다.

동천동체육회 이사 및 주민 30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룬 이번 행사에 체육회 홍보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송종국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참여, 주민들과 첫 만남의 장을 가져 행사의 훈훈함과 정겨움을 더했다.

금번 대회는 동천동 만남의 교회에서 시작되어 광교산의 맷돌바위, 철탑, 헬기장을 지나 최종 목적지인 시루봉까지 이어졌으며, 완주 후 시상품 수여 및 경품추첨을 통해 풍성하고 즐거운 행사로 성료됐다.

특히 이날 대회는 용인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사업의 일환으로 ‘등산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 등반대회를 참가자 모두 청결하고 정감 넘치는 동천동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동참했다.

윤재영 동천동 체육회장은 "주민 상호간 친목을 다지고 건강한 동천동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체육행사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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