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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문화브랜드 매니저’가 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용인문화재단, 2012년 경영평가 최고등급 1등 기관 선정
올 한해 ‘용인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NEW 프로젝트’ 추진

<(재)용인문화재단 김혁수 상임이사>

   

“단기간 내에 용인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문화 브랜드 정립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문화재단의 존립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해 관심을 가져 주시고 도움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용인문화재단의 미션인 시민의 ‘문화브랜드 매니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시 재정적 어려운 여건 속에서 출범한 용인문화재단이 출범 1년을 맞이했다. 지난 2012년 3월 5일 용인문화재단의 출범에 이어 10월 4일에는 1,244석의 객석과 첨단시설을 갖춘 포은아트홀 개관으로 용인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는 물론 문화예술계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1년 간 용인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문화 브랜드 정립을 위해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며 달려온 김혁수 상임이사는 “용인의 최초 대형 공연장인 포은아트홀의 개관은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라며 “특히 시민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 포은아트홀 개관식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열정과 정성으로 빚어낸 의미 있는 결과라 생각 한다”고 말했다.

김 상임이사는 포은아트홀 개관식을 필두로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레미제라블’의 한국어 초연 공연 유치를 비롯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소리꾼 이자람의 ‘억척가’와 얼마 전 대통령 취임식에서 음악을 맡은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양방언의 신년음악회 등으로 용인의 문화 브랜드를 높였다.

또한 용인예총과 함께 주최한 ‘2013 용인의 예술을 열다’를 통해 용인 예술인들의 공연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시민의 직접적인 문화향유를 위한 창의예술아카데미, 용인거리아티스트 등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난 1년 동안의 용인문화재단에 대한 평가 또한 나쁘지 않았다. 김 상임이사는 올 초 ‘산하기관 2012년 경영평가’에서 용인문화재단이 최고등급을 받아 1등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용인시 산하기관 중 1등 기관으로 선정되어 감사하는 마음과 부담이 공존 한다는 김 상임이사는 “이번 평가에서 문화재단은 리더십과 경영전략과 인사 및 조직관리, 재무관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면서 “재단 출범 초기 문화재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비전 설정과 조직의 부패방지와 청렴유지를 위한 교육, 제도 등의 지원 노력은 물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실천적 노력들을 꾸준히 추진한 점 역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1등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앞으로 더 열심히 정진할 것을 밝혔다.

그는 1년 동안 상임이사로서 일하면서 “용인은 도농 복합도시의 특성상 문화 불균형 극복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관록의 전통을 존중하고, 새로운 패기를 놓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접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는 김 상임이사는 “문화예술을 통해 원활한 소통이 이뤄진다면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게 바로 문화재단이 할 일”이라며 “또한 용인에 포은아트홀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장과 우수한 공연이 펼쳐지는 현상에 대해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것 같아 앞으로 시민의 자부심 고취 및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상임이사는 문화재단 출범 이후 그동안 시민과의 간극 좁히기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발로 뛰고 부딪히며 시민의 실제적인 문화 복지 구현과 지역 정체성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는 “또한 상대적으로 문화 혜택이 부족한 처인구의 문화 활성화를 이끌어내 문화 균형을 맞추고자 한다”면서 “이를 위해 지난해 TF팀으로 운영되었던 예술진흥TF팀을 문화진흥팀으로 명칭을 변경해 정식 팀으로 발족했고, 앞으로 문화진흥팀은 처인구의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화재단은 지난해 선보인 ‘레미제라블’에 이어 올해는 창작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을 공동 주최해 오는 6월 8일부터 23일까지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초연 공연될 예정이다.

 

   

 

김 상임이사는 올해 문화재단의 주요 사업에 대해 소개하며 “드라마로 인기를 모은 작품이 뮤지컬로 재탄생되는 무대라 많은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또 5월 31일에는 고음악의 거장 필립 헤레베헤가 이끄는 샹젤리제오케스트라단이 내한해 모차르트 교향곡을 연주하며 7년 만에 서는 국내 무대라 음악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5월부터 9월까지 시리즈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나무음악회(죽전 야외음악당)’과 포은아트홀 앞 광장에서 7월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인디밴드의 음악에 한껏 취할 수 있는 ‘Merry Summer Music Festiva’ 공연이 무료로 펼쳐진다”며 “또한 ‘마티네 콘서트’,‘키즈인비또콘서트’,‘화요음악살롱’ 등 상설 공연도 인기리에 진행 중”이라며 이밖에도 다채로운 축제와 폭넓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상임이사는 국내외 우수 공연 유치 및 기획에 멈추지 않고 올해부터는 자체적으로 용인의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위해 새로운 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5월부터 사업비 총 1억 7천만원을 책정해 새로운 지원사업인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NEW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그는 “용인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 및 개발을 위해 시작하는 신규 프로젝트로 총3개의 각기 다른 사업이 진행된다”면서 “올해 사업을 통해 기초를 탄탄히 닦아 앞으로 용인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콘텐츠 확보, 나아가 용인의 문화예술 브랜드 정립에 힘을 모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상임이사와의 일문일답>

-그 동안 뮤지컬 레미제라블 등 여러 공연들을 해오면서 느낀 점은
▲ 그 동안 용인 시민이 대형공연장의 부재로 인해 타 지역 공연장을 가야만 했던 불편함을 어느 정도 해소했다는 생각이다. 우수한 공연을 용인 시민이 생활권 안에서 편하게 만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수확이며, 이를 통해 용인의 문화예술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자부한다.

-각 공연장은 특성화를 살려 잘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 각 공연장에 특성을 담은 색을 입혀 운영하고자 한다. 포은아트홀은 1,244석의 대형 공연장이다. 최신 시스템을 갖춘 시설과 대형 공연으로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관객이 다녀갔다. 뮤지컬, 클래식, 무용,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수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마루홀, 큰어울마당, 작은어울마당, 처인홀, 죽전야외음악당 등 각기 다른 콘셉트로 관객의 문화예술 갈증을 해소할 것이다.


-많은 기관단체와 MOU를 맺고 있는데 성과는 어떠한가
▲ 용인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재단사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용인시지부는 재정적 후원뿐 아니라 시민을 위한 문화행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앞으로 찾아가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은 농협 지점 내 유휴공간을 통하여 용인시 곳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용인시노인복지관과도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참여예술제를 기획 중이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통한 소외계층 공연 초청도 이루어지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와는 공연할인을 통하여 경찰공무원과 가족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타지역 문화재단과도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지고 있다. 마임축제로 유명한 춘천 및 경기도문화의전당과의 협조를 통해 용인을 대표하는 축제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상임이사로써의 계획과 목표는
▲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주체적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기획을 통해 공연장의 문턱을 낮출 것이다. 아울러 용인의 예술가를 위한 노력도 놓치지 않고 재단과 예인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시민들에게 한 말씀하신다면
▲ 용인문화재단의 주인은 바로 시민이다. 부담을 줄이고 공연장으로 편히 나들이 올 수 있는 용인의 문화 환경이 형성될 수 있도록 재단의 노력을 통해 마음과 마음으로의 소통이 이뤄지면 좋겠다. 깊은 관심과 진심어린 성원을 부탁드린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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