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장 서정석)는 시민을 대상으로 전문적 환경교육을 펼치는 무료 ‘시민환경대학’을 개설,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용인시 시민환경대학은 다양한 생태환경을 주제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용인시의 쾌적한 자연을 지키고 보전할 환경지킴이 시민 양성을 위해 개설된다.
 
 경기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가 주최하고 용인시 환경과가 후원하며 민간환경단체 회원 대상의 환경지도자반과 유아교육기관 종사자 대상의 유아교사 연수과정반 등 2개반, 각각 30명씩 모집한다.
 
 환경단체회원, 환경활동가 및 생태안내자로 활동 중인 20세 이상 용인시민은 환경지도자반에 참가 신청할 수 있다. 8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용인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경기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 사무국에 이메일이나 팩스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e-mail : kentec2000@kentec.or.kr   fax : 031-336-1429, ☎ 031-330-6696)
 
 용인시 관내 유치원 교사 및 유아교육기관 교사로 재직 중인 시민은 유아교사 연수과정반에 9월 3일부터 18일까지 같은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명지대학교 백마관 3층 2341호 및 환경현장 학습지 등에서 환경지도자반의 경우 9월 7일～12월 1일 매주 금요일 총 14회 실시되며 유아교사반은 10월 4일～11월 15일 매주 목·토요일 총10회 열린다.  
 
 환경지도자반 프로그램은 지구환경 문제와 지속가능 발전, 생태철학과 환경윤리, 한국의 버섯, 실내환경놀이를 통한 환경교육, 자연놀이 등 총 14강좌로 다양하게 마련된다. 과정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일정수준 이상의 수료자들은 센터 주최 환경교육 프로그램 일일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유아교사반 프로그램은 유아 환경생태교육 방법론, 교육프로그램 기획, 환경시설 및 습지원 견학, 계곡 및 하천생태의 이해 등 총 10강좌로 이루어진다.
 
 시 관계자는 “시민환경대학은 환경에 대한 시민 선진의식을 강화하고 우리시 환경보전 생활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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