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꽃의 계절인 봄을 맞이하여 활짝 핀 벚꽃과 함께 경기도 용인 기흥구 하갈동에 위치한 대덕사에서 4월 20일 오후 7시 30분 <2013 용인 시민과 함께하는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용인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한 불교 조계종 대덕사가 주관하는 본 행사는 가수 임주연이 사회를 맡고 긴나라 풍물단의 길놀이, 사찰도량을 시작으로 인기 가수 주병선, 김민아, 팝페라 가수 조정호, 국내 유일 불교 전문 프로 무용단인 ‘관무용단’, 타악퍼포먼스팀 ‘두드락’, 국악인 김선례의 가야금 병창, 용인불교연합합창단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음성 공양 포교하시는 탄명 스님께서 자작곡 “선방 문고리만 잡는구나”,“일체유심조”등을 불러 생동하는 봄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행사를 주최하는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상임이사는 “이번 산사음악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용인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해마다 성황을 이루고 있으며, 앞으로 보다 더 좋은 무대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전하겠다”라고 말했으며 행사를 주관한 대덕사 탄문 주지스님은 “시민들에게 편한 마음을 전해주고, 마음이 편해지는 대덕사가 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본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유명 연예인뿐만이 아니라 지역 및 불교 예술인의 참여로 더욱 뜻깊고 따뜻한 산사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 행사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df.or.kr) 및 대덕사 홈페이지(www.daeduks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선 기자  insky2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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