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지난해 추진한 주요정책의 성과를 점검·분석하고, 문제점 및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여 국정과제 등 효과적인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박창명 청장은 그동안 병무청은 공정한 병역이행 추진을 위해 제도와 시스템을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병무행정 공정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도가 대폭 상승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제도의 틈새를 악용한 병역면탈 시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우리 젊은이들이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병역을 이행하고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존중받고 우대 받는, 국민이 행복한 신 병역문화 창조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사회적 관심자원의 병역사항 집중관리를 추진하고, 예술·체육요원제도 등 병역감면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고졸 취업문화 확산을 위해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중심으로 산업기능요원 배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정책자문위원들은 지난해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특별사법경찰권을 확보하고, 현역병입영일자 본인선택제도를 전 병역의무대상자로 확대하는 등 각종제도와 정책개선으로『청렴도』및『반부패 경쟁력 평가』와, 『국민신문고 민원만족도』 최우수기관 선정 등 여러 대외 기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높게 평가하면서, 언제나 국민의 입장에 서서, 국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주는 현장중심·국민중심의 병무행정 추진을 주문하고, 특히 부처간 칸막이 제거에 병무청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병무청은 앞으로도 민관협력 체제를 강화하여 이들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병무행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정윤호 기자  ho86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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