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지난 22일 용인시 수지구청 내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장애우 및 관계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화재발생 시 자체피난 및 대피능력이 부족하고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정신지체 장애우들을 대상으로“자신의 안전은 스스로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과 위기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용인소방서 홍보동영상시청, 화재 시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유사 시 긴급대피방법, 소방차견학 및 방수체험, 화기취급 시 안전수칙 준수요령 등이 포함되었다.

교육을 진행한 수지119안전센터 송유신(소방장) 대원은 “장애인시설 특성상 화재예방이 화재진압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며, “화재가 발생할 경우 불을 끄는 것 보다 빠른 대피로 귀중한 생명을 보호할 것”을 당부했다.

박재호 기자  insky21@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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