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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서울캠퍼스가 용인 죽전캠퍼스로 이전이 8일까지 모두 마무리 된다.
단국대는 지난달 초부터 단과대학, 도서관, 연구소 순으로 한남동 서울캠퍼스에 있던 도서, 사무기기 등을 용인 죽전캠퍼스로 옮겼고 6~8일 마지막으로 본관 건물에 대한 이사를 끝낼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전 사업에는 모두 3천147대의 차량과 연 인원 7천480명이 투입돼 실험용 생쥐, 장서 93만여권, 유물 2만2천여점, 악기류 등 1만4천290t의 화물차을 이용해 실어 날랐다.
1947년 설립된 단국대학교는 1957년 한남동에 캠퍼스를 마련했으나 이번 이전사업에 따라 50년만에 터를 용인으로 옮기게 됐다.
단국대는 15일부터 죽전캠퍼스 업무를 정식으로 개시하며 30일 `죽전캠퍼스 준공식 및 이전 기념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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