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개최하는 2007 여름방학 영어캠프 입소식이 30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에 위치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열렸다. 저소득층 자녀 40명과 일반 청소년 160명 등 용인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한 영어캠프는 12박 13일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최승대 용인시 부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캠프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스스로 외국어를 공부해야겠다고 자각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용인시를 빛내는 국제화 시대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대 용인시 부시장과 박철 외대총장, 조성욱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도의원 등의 인사가 참석했다.

 여름방학 영어캠프는 용인시가 관내 학생들의 영어권 문화와 생활을 체험을 돕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부터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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