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설향란)는 21일부터 22일까지 상갈동 주민센터 지하 1층에서 겨울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자‘사랑의 김장담그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각 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 총700포기로 정성껏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김장담그기 행사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를 비롯해 상갈동주민센터와 딸기어린이집 후원,‘행복나눔 큰사랑 일일찻집’을 통한 후원금, 고구마 판매대금 등을 모아 진행되었다. 김장김치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가구와 관내 경로당(25개소) 등에 부녀회 회원들이 준비한 라면 70박스와 함께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상갈동 김명종 동장은“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준 여러 단체장 및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겨울나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안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으로 뜻 깊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펼쳐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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