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지난 21일 ‘생명의 문 비상구’라는 주제로 용인중앙시장을 비롯하여 다중이 운집하는 지역 11개소를 선정하여 대대적인 안전관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용인소방서장을 비롯하여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용인시 관계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관계자 등이 참여하였고, 용인소방서 11개 안전센터가 각 관할지역별로 함께 진행하는 대규모 행사로서 총 600여명이 동원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비상구 장애물 방치 및 폐쇄 등에 대해 계도하고, 비상구 안전 화재예방 포스터와 홍보물을 배부하고, 길거리 행진을 통한 소방차량우선통행 및 불조심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11월과 12월은 비상구 안전점검의 달로 지정하여 대대적인 계도활동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전광택 서장은 “지난 5월에 발생한 부산 노래방 화재에서 보듯이 폐쇄적인 건물구조에서 발생한 화재는 참혹한 결과를 초래한다”며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들은 생명로인 비상구 확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재호 기자  insky21@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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