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청(박관택구청장)은 타 구청에 비해 노후된 청사 이미지를 최소한의 예산으로 최대의 성과를 창출한 모범사례로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편안하고 산뜻한 분위기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처인구청 자치행정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8~9월 2개월에 걸쳐 사업비 3천7백만원을 투입해 본관 복도 도색공사(1천6백만원), 노후화된 시설개선공사(1천1백만원), 내부 싸인몰 일제정비(2천만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처인구 청사 본관은 1982년에 준공되어 노후된 건물에 환경개선 사업이 시급한 상황이였으나 처인구청사 신축계획이 2018년 이후로 연기됨에 따라 '처인구청 본관 환경개선 공사'를 시행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가장 시급한 청사 실내의 어두운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복도를 밝은 색으로 도색하였으며, 연차적으로 청사 보수와 보강을 통해 처인구청 환경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처인구청을 방문한 민원인 김모(42)씨는 "편안하고 산뜻한 분위기가 시민의 기분마져 좋게 만드는 것 같다"면서 "경전철로 인한 용인시에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적은 예산으로 용인시민을 위해 산뜻한 분위기 속에 민원업무를 볼수 있게 돼 좋다"고 말했다.

박관택 처인구청장은 "최소한의 예산으로 최적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예산절감의 모범적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제공함에 있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우정 기자  swj50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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