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 교육경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헌산중학교 다목적체육관 개관식이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주요인사, 학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헌산중 다목적체육관은 용인시가 시비 7억 원을 들이고 국비 10억 원, 도비 8억 원, 경기교육청 3억 원이 투입되는 등 총28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공사에 착수해 이날 개관하는 것이다.

헌산중 다목적체육관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5103㎡규모로 체육관, 급식실, 특별교실 등의 시설을 갖추었다. 학생들이 체력을 단련하고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로 활용되며, 지역주민들의 평생교육 시설로도 개방될 예정이다.

헌산중학교(교장 오병갑)은 지난 2003년 3월 개교했으며 현재 6학급 92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용인시는 교육환경을 개선해 교육경쟁력을 강화해나가는 교육경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헌산중 개교 이후 기숙사 건립, 엘리베이터, 냉난방공사, 이날 다목적체육관 개관까지 약11억 원의 시비를 지원, 지역인재 육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2년도 교육경비지원사업으로 총33개교에 약7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33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송정민 기자  insk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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