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신갈고가 제 30회 교육감기축구대회 겸 제 88회 전국체전 남고부 도대표 2차선발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신갈고는 8일 부천 대장동구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결승전에서 김보경과 이승렬의 연속골로 김포 통진고를 2대 0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체전부와 일반부로 나눠 예선 경기를 펼친 이번 대회에서 전날 신갈고는 이승렬의 연속골과 김태형(2골), 박준태의 릴레리골로 정안성과 김익현이 두 골을 만회한 1차 대회 우승팀 백암고를 5대 2로 따돌리고 우승한 뒤 결승에 진출했다. 전반 초반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몰아 부치던 신갈고는 8분 페널티지역 왼쪽내에서 김보경이 왼발슈팅으로 골문을 갈라 선제골을 기록한 뒤 25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이승렬이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승기를 잡은 신갈고는 후반 통진고의 맹반격을 잘 막아내며 전발 2골을 잘 지켜 우승했다. 한편 신갈고는 김태형이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으며 , 이승렬(3골)이 최다득점상, 이범수는 골기퍼상 , 고영만 부장과 원용성 감독은 지도상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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