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원회 이재삼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제2조 교섭단체의 구성 중 정당에 속하지 아니한 의원들도 15명 이상일 경우 교섭단체를 구성하도록 한 현행 조례를 10인 이하로 낮추는 조례개정안을 김광래, 강관희, 최창의, 최철환 교육의원과 이상성, 최재연 의원 등을 포함하여 14인의 공동발의로 제출했다.

이 안건은 지난 7월 교육위원장 선출 관련 교육의원들이 농성을 하면서 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민주당, 새누리당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도 지속적으로 논의된 사항이다.

제출된 개정안의 내용은 [제2조(교섭단체의 구성) ① 의회에 15명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은 하나의 교섭단체가 된다. 다만, 다른 교섭단체에 속하지 아니하는 의원은 15명 이상의 의원으로 따로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다.] 를 [제2조(교섭단체의 구성) ① 의회에 15명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은 하나의 교섭단체가 된다. 다만, 다른 교섭단체에 속하지 아니하는 의원은 10명 이상의 의원으로 따로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다.] 로 하는 것이다.

이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이재삼 의원은“현재 민주당이나 새누리당 대표단과 합의된 바는 없으나 교육의원들이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던 사항으로 이제 법적인 절차를 거쳐서 검증받을 시기가 온 것 같아 의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이나 새누리당에서도 교육의원들의 입장이나 소수정당 출신 의원들의 입장을 배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재삼 의원이 제출한「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안」은 제272회 경기도의회 회기 중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할 예정이다. 교육의원들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을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송정민 기자  insk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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