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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가 제6회 회장기 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에서 4년 만에 여자부 정상에 복귀했다. 용인대는 22일 경북 청송고 체육관에서 펼쳐진 대회 여자부 단체전 풀리그에서 3승1무로 1위를 차지했다. 5개 팀이 출전한 단체전에서 용인대는 초당대와 무승부를 이뤘을 뿐 한양대와 영동대, 경운대를 모두 꺾으며 우승컵을 안았다. 2002년 초대 대회와 이듬해 2회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뒤 준우승 또는 3위에 머물렀던 용인대는 4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작년 대회 3위에 그쳤던 전가희(용인대)가 같은 팀의 김미연과 결승전에서 머리치기 하나를 성공시키며 1-0으로 승리, 대학 최고의 검객 자리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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