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지난 26일부터 여름철 말벌의 급속한 증가로 시민들의 안전사고 증가에 따른 대응책으로 전문성을 갖춘 벌집퇴치 전담팀을 편성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용인소방서에서는 지난해 벌집제거 출동만 1,600여건을 처리하였으며 7, 8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금년에는 벌집제거를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벌집제거 장비를 보유한 특별 전담팀을 구성하여 용인지역을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누어 각 권역에 1개팀씩 총 2개팀을 배치하고 벌집제거 임무를 전담하도록 했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말벌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직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벌집제거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벌집을 발견할 경우 가까이 접근하지 말고 119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우정 기자  swj5059@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