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 협회 354-B지구 용인라이온스클럽 창립 42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이 20일 오후6시 오성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우현국회의원(처인), 용인시의회 이상철 의장, 김상훈 총재, 이천라이온스 이상범회장, 속초라이온스 최돈환회장 등 250여명의 라이온스 회원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입회원 입회선서 및 지구현황 보고, 회원들에 대한 시상, 이병오 신임회장의 취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명돌 회장은 기념사와 이임사를 통해 "저는 일년전 바로 이 자리에서 취임회장으로서 "라이온스 길,熱心奉仕!"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회원 및 네스분들과 함께 봉사와 실천사업을 위해 노력했다"며 "지역에서는 우리 라이온의 힘을 필요로 하고 있고, 어려운 이웃과 더 나아가 세계 어느 곳에서 어떠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 회원들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기에 우리 라이온은 헌신을 해야 한다"면서 "새로 취임하는 이병오 회장을 중심으로 용인라이온스 클럽이 더욱 발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병오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까지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 받아 '관심과 사랑, 실천하는 봉사'란 주제로 저를 비롯한 집행부 모두 열심히 노력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우리 용인라이온스클럽 회원은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며 클럽의 발전과 사회에 소리없이 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4년 전 부족한 저를 봉사의 길로 인도해 주시고 지금까지 끌어주시어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신 박인혁 전회장과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축사에서 "92만 용인시민을 대신해 축하드린다"며 "86년 용인라이온스 신입회원으로 시작해 90년 10월 신갈라이온스 창단에 이르기까지 옛 기억이 생생하다"고 회고했다.
이어 "용인의 원조인 용인라이온스클럽이 이병오 취임회장과 집행부, 회원분들이 단합해 더욱 발전하고 휼륭한 업적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지역에 봉사와 발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지금에 대한민국이 있지 않나 생각해 본다"면서 "국회의원으로 당선시켜 주신 용인시민을 위해 용인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우정 기자  swj5059@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