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는 여름철 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체감 현장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4일 재해발생 취약지역 사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수지구는 이날 점검을 위해 산림, 개발행위, 건설방재 분야 공무원들이 합동점검반을 구성, 주요 산사태 취약지역 3개소, 개발행위 위험지역 2개소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집중 호우 시 경사면 토사유실이나 우수 피해 우려, 주택 인접 임야 유실로 인한 재해 우려 등을 진단하고 재산 및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점검반은 산사태, 토사유출, 쓰러진 나무 등 재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대책을 세우고, 관계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유종수 수지구청장은 “현장행정을 통한 지속적인 수해 취약지역 점검을 실시,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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