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는 지난 10일 체육행사의 일환으로 직원 20여명이 하천 산책로걷기와 더불어 하천 내 퇴적물과 생활쓰레기 청소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미정비 구역으로, 공공근로가 투입되기 힘든 정평천 상류 지역을 집중적으로 정화해 퇴적물 및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수질개선과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단순한 산행과 족구 등 매년 시행해오던 방식에서 탈피해 환경보호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실천에 동참하고 하천과 관련해 지역 주민에게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펼쳐 뜻 깊은 시간을 가지자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활동이었다.

수지구 관게자는“앞으로도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직원 간 화합과 책임을 실천하는 보람 있는 활동을 계속적으로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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