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도·농 자매결연을 맺은 모현면 일산시설 채소작목장에서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펼쳤다.

박대성 풍덕천2동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회, 체육회 등 5개 단체와 예비군동대 등 80여명이 참여, 일산작목반 시설하우스에서 비닐설치 및 철거, 채소 수확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박대성 동장은 "농촌 체험 및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통해 도·농민이 서로 정을 나누고 함께 상생하는 행복한 용인을 만드는데 익일을 담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본 행사를 주관한 장영호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가장 바쁜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며 지속적인 지원활동으로 자매결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풍덕천2동 주민자치센터와 모현면 일산시설채소작목회는 도·농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체험,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등 꾸준히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우호 증진에 애쓰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모현면 일산시설채소작목회 회원들이 다수 참여해 함께 준비한 식사를 같이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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