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나도 한번 ‘책 읽는 용인시민’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

용인시 서부도서관은 8월말까지 시민의 생활독서를 장려하고,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12 책 읽는 용인시민’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

2010년부터 시작한 ‘책 읽는 용인시민’은 매년 도서관 이용실적, 독후서평 참여, 가족참여도 등을 고려해 심사한 후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 읽는 용인시민을 선정한다. 가족, 초등, 일반 등 3개 분야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 총 30명을 ‘책 읽는 용인시민’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시민에게는 용인시장상이 수여되고, 향후 1년간 도서대출 권수 및 기한 상향 조정(10권 30일), 도서관 문화프로그램 참여 희망 시 우선 접수,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책 읽는 가족’추천을 통한 기념문집 발간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 희망 시민은 도서관홈페이지(http://www.yonginlib.go.kr)나 자료실 방문신청 후 초등학생은 도서관에서 나눠준 독서노트를, 일반 시민은 홈페이지 게시판에 서평을 각각 작성하고 성실히 도서관을 이용하면 된다. 책 읽는 용인시민으로 선정되려면 독서서평과 대출실적, 도서 연체빈도, 가족 협동 등이 중요하다.

작년에 참여하고 이번에 재참여한 시민들은“아이들이 책을 좋아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했는데 그 결과는 놀라웠고 과정에서 얻는 성과는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수상을 목적으로 시작했으나 그 과정에서 이미 받을 상을 다 받은 느낌”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지선 기자  egs@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