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와 구인·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취업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구인난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체를 발굴, 일자리 수요에 맞춰 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교육을 실시, 기업맞춤 인재양성을 통한 안정적인 인력을 공급하는데 주안점을 두어 진행된다.

룸 메이드(Room-made) 양성과정은 오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55세 이하 여성 구직자(15~20명)을 대상으로 객실관리 직무이해, 서비스 마인드 교육, 객실 정리 방법, 실습 등 다양한 현장 적용 교육을 펼친다.

또 골프경기 진행요원(캐디) 양성과정은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35세 이하 여성 구직자(15～20명)를 대상으로 골프 매너, 캐디입문 기본서비스 교육, 현장실습 등을 실시한다.

룸 메이드, 골프경기 진행요원 양성은 골프장, 연수원, 리조트가 많은 용인시 산업 특성을 반영, 지속적인 구인수요가 발생하는 직종임을 감안해 새롭게 선보이는 교육과정으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2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수료생이 관련 직종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룸 메이드 과정은 4월 16일부터 26일, 골프 경기 진행요원 과정은 5월 1일부터 1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기업 구인 수요에 맞는 직무교육을 실시해 준비된 구직자 알선을 통한 구인기업 만족도를 제고하고 구인난을 해소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 용인일자리센터 031-324-3499)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