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자원봉사단 만남 용인지부 용인사랑봉사대는 지난 5일 오전 11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에 위치한 3.1만세운동기념탑에서 '대한사랑 하늘빛 무궁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용인시의회 이상철의장, 민주평통 조봉희회장을 비롯 김영명 문화복지국장, 용인시장 배우자 등 4백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사) 자원봉사단 '만남'은 전국 54개 지부에서 동시에 실시돼 식목일을 맞이해 우리나라의 국화인 무궁화를 바로알고 널리 알리고 국민의식에서 잊혀져가는 무궁화를 살리고자 시민들과 함께 무궁화 240그루 묘목심기와 무궁화의 역사와 수난사, 사진전시, 손지장으로 무궁화 만들기, 무궁화 꽃 만들기, 무궁화 떡과 차시음등 10여가지 부스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사) 자원봉사단 '만남' 용인지부 김건웅회장은 "무궁화를 널리 알리고 애국심을 느끼는 금번 행사에 많은 귀빈분들과 유치원아이들, 시민들이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채로운 행사들과 볼거리를 많이 준비했으니 즐거운 시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철 의장은 축사에서 "우리나라의 국화인 무궁화를 순국선열의 정신이 깃든 3.1만세운동기념탑에 심게 되고 나라를 사랑하는 뜻깊고 감동적인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이 행사를 통해 무궁화를 바로 알고 나라를 사랑하는 뜻 깊은 시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치어단, 청소년 난타팀이 축하공연을 준비해 신나는 행사 분위기를 만들었고 2백50여명의 유치원 아이들과 시민들도 이 행사에 참여하여 무궁화를 바로알고 나라를 사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손우정 기자  swj50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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