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보건소는 지난 3월 25일 공개경쟁입찰로 계약한 4개 방역소독 민간위탁 소독업체 대상으로 지난 4일 오전 11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제교육을 실시했다.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2월 말까지 보건소 자체 방역반에서 수지우체국 등 대형건물정화조 105개소를 대상으로 유충구제사업을 펼쳤으며 현재 쓰레기 적환장 및 웅덩이 주변, 농장 축사와 주요 하천변 등에 유충구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본격적으로 기온이 상승하는 4월 중순부터는 분무소독(1개 업체)으로 깔따구 등 해충구제를 실시한 후 5월부터 연막소독(3개 업체)을 통해 본격적인 모기해충구제를 벌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선정된 소독업체를 대상으로 방역관련 정보전달 및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교육은 안전하고 올바른 방역소독을 위한 위생해충 방제와 약품안전관리 요령을 전달했고 관내 취약지구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으며 소독관련 행정처리사항과 민원처리 부분에 대해서는 친절이 가장 우선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들 위탁업체는 보건소와 앞으로 4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지역 내 주거 밀집지역과 쓰레기 적환장, 하천변 등 취약지역에 지속적으로 방제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4월 중순부터 친환경방역 물리적 방제기(모기유인 퇴치기) 98대를 가동해 지역주민들이 자전거도로, 공원, 상가 등에서 야간산책이나 운동 시 매개모기에 의한 감염발생 경로를 차단하게 된다"며 "5월 말에는 미꾸라지 방류도 시행할 계획으로 해충구제에 대한 다각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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