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종희 용인시 병 후보가 '경제민주화 전도사'로서 자리매김함으로써 중산층 등의 지지세 확산에 큰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5일 김종희 캠프측에 따르면 경제민주화 후보 23인을 지원하기 위한 '9988 응원단'이 오는 6일 오후 4시30분 로얄스포츠4거리 앞에서 김종희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9988 유세단'은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이해영 한신대 교수, 우석훈 타이거 픽처스 자문, 이상이 제주대 교수, 선대인경제연구소장, 박창근 관동대 교수, 윤원일 안중근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이용철 변호사, 홍종학 경원대 교수, 서해성 작가, 최영찬 서울대 교수등 진보지식인들이 경제민주화 후보로 정동영, 천정배, 이종걸, 최재천, 강기갑, 김정길, 김종희, 노회찬, 심상정, 이학영, 홍희덕 후보 등 23명의 후보를 선정하고 지원을 벌인다.

'9988 응원단'은 "4.11 총선에서 경제민주화 실현에 도움이 될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경제민주화를 위한 인디유세단을 결성, 99% 국민을 위해 88 뛰는 후보들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9988 응원단'의 지원대상 후보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하여 받은 추천을 바탕으로 유세단의 논의와 검증을 거쳐 확정한 것으로 재벌개혁, 보편적 복지, 한미FTA반대, 4대강 반대 등 경제민주화 관련 이슈에 대해 일관되게 올바른 입장을 취하고 실천해온 후보들을 위주로 23명을 선정했다. 지원대상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SNS를 통한 여론형성,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 지원유세 및 각종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9988 응원단'은 지난달 30일 강남을 정동영 후보에 대한 첫 지원을 시작으로, 두번째 지원은 지난달 31일 송파을 천정배 후보에 대한 지원, 세번째 지원은 지난 1일 고양 일산의 김현미, 유은혜, 심상정 후보를 지원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