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원 대강당에서 금요일마다 열리는 무료 공연 웰빙금요예술마당의 6월의 테마는 ‘젊음’이다. 금요마당은 1일 용인창작동요제로 첫 공연을 시작한다. 이어 8일에는 뮤지컬 ‘우리동네’가 열린다. 마임, 탭댄스, 서정적인 멜로디로 채워지는 120분간의 황홀한 무대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15일의 ‘퓨전국악 예맥 콘서트’는 인기 클래식과 영화음악 등을 국악기로 연주하는 특별한 시간이다. 김세환, 남궁옥분 등 ’70～80년대 유명가수들의 ‘낭만의 7080콘서트’는 22일에 준비되어 있다. 29일에는 Y.E Sempice 중창단의 ‘용인시민과 함께 하는 수채화 같은 가족음악회’가 열린다.
한편 6월 12일 오후 7시 30분 용인실내체육관에서는 금난새가 지휘하는 유라시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행복 플러스’ 연주회가 열린다. 유라시안 교향악단은 6월에 처인구와 기흥구 관내 학교를 방문하는 ‘스쿨 클래식’도 준비하고 있다.
(문의 031-324-4831～3)
여성회관은 도전과 열정의 실험적인 무대로 꾸며진다. 매달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오후 8시 큰어울마당에서 열리는 화요예술여행은 5일‘퍼니밴드와 함께 하는 브라스 퍼포먼스 콘서트’를 준비한다. 베토벤 운명교향곡,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등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클래식 곡들을 퍼니밴드만의 엽기발랄한 해석으로 리메이크한 무대가 펼쳐진다.
19일 동유럽 예술가들인 ‘렌드바이와 친구들’의 신나는 무대를 준비한다. 헝가리의 예술가 요제프 렌드바이는 정통클래식과 헝가리 전통음악의 정서가 녹아있는 발랄하면서 노련한 기량을 자랑하는 연주자이다. 러시아와 헝가리의 정통 집시음악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다. 29일 오후 8시에는 첼리스트 장한나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첼리스트 홍성은이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허무는 크로스오버 콘서트 무대를 펼친다. (문의 031-324-8983)
용인문예회관도 6월에 다채로운 무대를 마련한다. 7일과 8일에는 극단 심인의 뮤지컬 ‘이솝이야기’, 13일에는 용인 국악협회의 ‘용인에 살으리라’, 19일과 20일에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 등이 열린다.
특히 21일 오후 7시30분에는 3군 사령부의 주관으로 ‘호국보훈의 달 기념 민관군 합동 연주회’가 열린다. 클래식, 군가 외에 여러 장르의 대중적인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용인 연합합창단, 소프라노 유미숙 씨 등이 협연한다. (문의 031-324-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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