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골프협회가 '2012년 꿈나무 육성 원년'으로 삼고 각종 대회 유치와 투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심에 윤대혁 협회장이 서있다.

그는 용인시 골프발전의 밑거름으로 골프인들의 대회 참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골프를 통한 지역민의 화합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현재 용인의 골프환경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골프꿈나무" 발전과 유성에 기여함은 물론 용인시장배 골프대회 상위 입상자에게는 선발전을 통하여 우수 선수 선발에 참가자격을 부여함으로 용인시의 홍보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골프 동호인간 친목을 돈독히 함과 동시에 골프의 기량을 지도하고 지원함으로써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에 힘쓰며 지역사회 봉사,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올 한해 각종 골프대회 개최, 꿈나무 육성지원, 골프인의 자질과 친목 향상을 위한 행사개최, 지역 사회 봉사 활동 적극 추진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프는 스포츠 중에 가장 과학적인 운동으로 꼽힌다.

15개의 클럽을 이용하여 경기를 하며,  드라이버, 우드, 아연, 퍼터 등으로 구분한다.

특별한 기술은 각 클럽에 따라  다르며, 거리와 108미리의 컵 안에 넣는 기술로 파72타를 기준하여 언더파, 오버파로  구분하고 있다.

룰은 상황에 따라 다르며 영국의 R&A의 룰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종목과 다르게 세심하게 다루어 지고 있다.

지난 2000년 5월에 창립된 용인시 골프협회는 현재 정회원과 비회원을 합쳐 5천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2008년 2월 제 3대 용인시골프협회장으로 취임한 윤회장은 용인시장배 대회를 활성화 시키는 한편 도민체전 개인 1위와 종합우승에 기여하는 성과를 냈다.

또 동호회 화합과 발전에 적극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윤 회장의 지원은 2012년 5월 도민체전에 참가해 우승을 목표로 많은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5월에 개최돼는 '제13회 용인시장배 골프대회'에도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윤 회장은 "용인시에 컨트리클럽이 30여개가 있지만 용인시민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전무하다"며 "용인이 골프의 8학군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으면서도 도미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용인시민들이 좀더 쉽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속마음을 털어났다.

윤 회장의 발언속에는 골프에 대한 관심과 열정도 타시군에 비해 높은 편이나 기반 시설 사용량이 열악해 엘리트선수들과 동호인 실력 향상에 많은 어려움이 겪고 있는 현실이 담겨있다.

마지막으로 윤 회장은 "용인시에는 많은 프로골프들이 거주하고 있다"면서 "용인시의 골프가 발전하려면 꿈나무육성과 발굴이 필요하며 체육회와 관계기관이 적극협조해 줘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용인시의 꾸준한 투자와 각 골프장의 협조로 용인시의 꿈나무를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야 하며 각종 프로대회를 유치해 진정한 골프의 메카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우정 기자  swj50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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