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에 걷기 열풍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기흥구는 걷기 운동으로 구민건강 증진과 지역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만명통치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건강걷기 참가자는 대한걷기연맹 교육팀 소속 전문지도자(김기범, 34세)의 지도로 이론교육 및 올바른 자세 훈련 후 걷기 운동을 시행하며, 운동 전후로 기초건강검진을 받아 걷기 효과도 측정받는다.

1코스는 기흥구청에서 출발해 녹원마을, 초원마을을 거쳐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며(화,목 오후 8시～10시), 2코스는 동백호수공원 산책로(월,수 오후 8시～10시)약 5km 구간이다. 구는 100km 이상 걷기 기록을 올리는 성실참여자에게는 프로그램 종료 후 걷기지도자 자격증 응시기회도 부여할 방침이다. 

기흥구 보건소가 주최하는 ‘생활습관병 예방걷기대회’는  31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기흥구청 광장에서 주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광장을 출발해 새천년 그린공원 약수터를 도는 약 4.3km 코스를 걷는다. 또 기흥구청 광장에서는 금연관, 절주관, 고혈압,당뇨관 등 건강체험관도 운영된다.
 
한편 처인구 보건소는 7개 읍면보건지소와 7개 보건진료소 단위의 걷기 동호회팀 14개를 구성해, 350여 명의 걷기회원들이 전문트레이너의 지도로 주2회 4～6km 지역별 코스에서 걷기에 열중하고 있다.

또 수지구 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8주 동안 수지체육공원에서 100여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3회30분 걷기 운동인 ‘7330 우리모두 함께 걸어요’ 대회를 오는 30일 마무리한다. 주민 호응도가 높아 오는 9월에 예정된 하반기 걷기대회를 12주로 연장 실시할 방침이다.

6월4일부터 6개월 동안(1기 6월～8월, 2기 9월～11월) 주4회 실시되며  28일부터 총 10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희망자는 기흥구청 문화체육부서로 방문, 전화(031-324-6051～3) 및 블로그(bolg.naver.com/tusisi33)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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